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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대형마트로 한 달 치 장을 보러 갔을 때 정말 한 걸음 걷는 것조차 지옥 같았던 경험이 있어요
마트에 들어서자마자 아랫배가 더부룩하게 부풀어 오르더니 금세 대장 밑바닥이 묵직하게 가라앉는 신호가 시작되더라고요 카트를 밀며 매장을 도는데 밑이 빠질 것처럼 뻐근하고 가스가 가득 차올라서 카트 손잡이를 꽉 잡은 채 엉거주춤하게 걸을 수밖에 없었어요
결국 장을 마저 봐야 해서 다시 카트를 끌고 신선식품 코너로 갔는데 묵직한 잔변감이 위를 계속 압박하니까 속이 미식거리고 얹힌 것 같아서 시식 코너에서 권하는 음식조차 쳐다보기 힘들더라고요 온 힘을 주고 다니느라 온몸이 경련을 일으키듯 덜덜 떨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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