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굽는사람
요즘 변비가 너무 심해서 아침마다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빵빵했어요. 며칠째 화장실을 못 가니 답답해서 인터넷에서 ‘키위가 변비에 좋다’는 글을 보고 바로 시도했죠.
아침 공복에 키위 두 개를 먹었는데, 맛은 상큼하고 괜찮더라고요. 그런데 점심쯤 되니 배가 갑자기 꾸르륵거리기 시작하더니 복통이 찾아왔어요. 처음엔 단순한 장운동이라 생각했는데, 화장실을 몇 번이나 들락날락하며 설사를 했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중이라 너무 민망했어요. 배는 계속 아프고 식은땀까지 나서 업무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결국 점심을 거의 못 먹고 따뜻한 물만 마셨습니다. 오후에는 조금 나아졌지만 속이 여전히 불편했어요.
키위가 장을 자극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강하게 반응할 줄은 몰랐네요.
저녁엔 죽으로 가볍게 식사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며 몸을 진정시켰어요. 다음날은 설사는 멈췄지만 속이 예민해져서 하루 종일 조심했어요.
이번 일을 겪고 나니,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내 몸 상태에 맞게 먹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변비 해결하려다 오히려 장이 더 힘들어졌네요. 앞으로는 무리하지 않고, 물 많이 마시고 식이섬유를 천천히 늘려볼 생각이에요.
혹시 저처럼 변비 때문에 키위를 드셨다가 설사하신 분 계신가요? 장이 예민한 분들은 양 조절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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