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린
얼마 전부터 목이 칼칼하고 아프더니 본격적으로 목감기에 걸렸는데요. 감기 자체도 괴롭지만 진짜 예상치도 못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변비예요... 😭
저는 평소에 장 건강 챙기려고 아침마다 과채주스 갈아 마시고, 유산균도 매일 꼬박꼬박 챙겨 먹는 편이었거든요. 그래서 보통은 배변 활동에 큰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 감기약 복용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거짓말처럼 소식이 싹 끊겼습니다.
아침마다 먹던 과채주스랑 유산균도 아무런 효과가 없더라고요. 배는 부글거리고 빵빵해지는데 나올 생각을 안 하니까 속도 너무 더부룩하고 답답해서 결국 오늘 약국 달려가서 변비약까지 사서 먹었습니다. 감기약에 변비약까지 털어 넣고 있으니 이게 뭐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현타가 오네요.
찾아보니 감기약에 들어있는 항히스타민제나 소염진통제, 기침약 성분들이 장 운동을 저하시키고 수분을 빼앗아가서 변비를 잘 유발한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목이 아프니까 물이나 음식을 평소만큼 못 먹고, 몸이 안 좋아서 누워만 있다 보니 장이 더 멈춘 것 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목감기 약 드시다가 변비로 고생해 보신 분 계신가요? 보통 감기약 다 먹고 끊으면 자연스럽게 돌아오나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이비인후과나 내과 가서 변비 생겼다고 말하고 약을 바꾸는 게 맞을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이나 팁 부탁드립니다
댓글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