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이 타는듯한 통증이 있더라구요

달리는 심야 열차 화장실 칸에서 볼일 보다가 온몸에 쥐가 나서 죽는 줄 알았어요
덜컹거리는 진동 속에서 손잡이를 필사적으로 붙잡고 힘을 주는데 변이 무슨 화강암 덩어리마냥 너무 단단하더라구요
미간에 주름이 잡히고 이가 갈릴 정도로 아래로 힘을 쏟아부어도 모래알처럼 메마른 잔해만 툭 떨어질 뿐 문턱에 걸린 굵은 줄기는 전혀 나갈 생각을 안 했어요

댓글2
  • 영선이
    타는 듯한 통증까지 느껴졌다니 정말 불편했겠어요.
    그 정도로 아프면 앉아 있거나 움직이는 것도 신경 쓰였을 것 같네요.
  • 91학번 🏃‍♂️
    그 고통... 저도 알기에... ㅠㅠ 그래도 끝을 보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