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완벽한장을위해
배 속에서 부글부글 끓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더니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만큼 급박한 신호가 오더라고요 와 정말 죽는줄 알았네요
유통기한을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냉장고 구석에서 꺼내 먹은 우유와 어제 먹다 남은 차가운 피자 두 조각이었어요 배가 고픈 마음에 데우지도 않고 찬 피자를 우유와 함께 허겁지겁 삼켰는데 그게 상했거나 장을 제대로 자극했는지 진심 괴로웠네요
야외에서 열린 주말 플리마켓 행사장에 구경을 갔던 대형 공원 한복판이었어요 주말이라 사람들은 발 디딜 틈 없이 빽빽하게 가득 차 있었고 공용 화장실까지는 거리가 꽤 멀어서 더 아찔했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화장실에서 한바탕 하고 나온 뒤에 탈수가 올까 봐 걱정되어 근처 편의점으로 가서 이온음료를 사서 조금씩 나누어 마셨어요 집에도 빨리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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