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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상
작년 여름에요 완전 식겁했어요 갑자기 명치 아래쪽부터 콕콕 찌르듯이 아파지더니 이내 아랫배 전체가 뒤틀리는 것처럼 쥐어짜 오더라고요 그러고는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급박한 신호가 찾아왔는데 배설물이 사정없이 쏟아져 내렸어요 정말 기운이 하나도 없었어요
2. 직전먹은음식
길거리 장터에서 파는 해산물 요리가 너무 맛있어 보이길래요 제대로 익었는지 확인도 안 하고 허겁지겁 먹었어요 날씨가 워낙 덥고 습한 날이었는데 상온에 조금 오래 노출되어 있었던 어패류였는지 위장에 들어가자마자 독소처럼 반응을 한 모양이에요
3. 상황,장소
친구들이랑 커다란 테마파크에 놀러 가서 신나게 놀이기구 줄을 서서 기다리던 와중이었어요 줄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친구들 버려둔 채 가랑이를 붙잡고 기념품점 구석에 있는 직원용 화장실을 겨우 빌려 쓰느라 죽는줄 알았네요
4. 나의 대처
볼일을 보고 나와서 탈수 증상이 올까 봐 급하게 가판대에서 이온 음료랑 생수를 사서 아주 조금씩 나누어 마셨어요 매점에 양해를 구하고 얼음주머니를 얻어와서 너무 차갑지 않게 수건에 감싼 뒤 아랫배에 대고 진정을 시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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