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t
증상
저녁 식사로 먹을 때만 해도 세상 행복하고 맛있게 잘 먹었거든요?
그런데 딱 잘 시간 되니까 갑자기 배 안에서 부글부글 소리 나는 걸로 시작하더니
아랫배가 슬슬 묵직해지면서 기분 나쁜 통증이 찾아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화장실로 직행...
완전히 물처럼 쏟아지는 설사까지는 아닌데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는.. 묽은 변을 계속 봤어요.
화장실을 몇 번이나 들락날락했는지 모릅니다. 아무래도 기름진 밀가루와 튀김이 한꺼번에 들이닥치면서 예민한 장에 제대로 자극이 간 것 같았어요.
먹은 음식
저녁으로 피자와 치킨을 배달시켜 먹었어요.
치킨과 피자를 좋아하긴 하지만 평소에는 물론 이 두가지를 한꺼번에 동시에 먹진 않는데
그날 가족 생일이었고 가족이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켜먹었어요.
평소에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지는 않으니까 괜찮을 거라 생각했어요.
피자가 고구마바이트가 둘러진 불고기 피자였고,
치킨은 후라이드반, 핫양념반 치킨이었어요.
달고 맵고 짜고... 맛있고...
아무래도 기름진 밀가루와 튀김이 한꺼번에 들이닥치면서 장에 제대로 자극이 간 것 같았어요.
상황 및 장소
집에서 저녁으로 시켜먹었고
하하호호 웃으며 즐겁게 먹었는데 이상한게 먹을 때만 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거든요!
먹은 후에도 괜찮았는데, 잘 시간 되니까 꾸륵꾸륵 난리나더라고요.
소화가 될 시간에 소화가 안된 듯한 느낌이었어요.
화장실 한번 가면 금방 나오지 못하고 꽤 긴시간 있다 나오고 그렇게 계속 들락날락했네요ㅠㅠ
나의 대처 방법
치킨이 좀 매웠어서 그런가 싶어서 우유 데워서 반잔 정도 마셨어요.
그런데 우유 마시니까 갈증이 더 생겨서 우유는 더 마시지 않고 그냥 미지근한 물 마셨어요.
그리고 복통이 멎을 때까지 침대에 누워있었어요.
누워있으니까 기운 빠진 게 좀 괜찮아지더라고요.
유산균도 한포 먹었고요.
잠이나 자자 하고 계속 누워있으니까 스륵 잠이 들었고 잠 들고 나서는 배가 아파서 깨진 않았네요.
다행히 아침에는 괜찮았고 그날밤만 좀 고생했어요.
만약 치킨이라도 덜 매운 걸 먹었더라면 좀 달랐을까? 싶은데.. 그래도 두가지 동시에 먹은 건 과했던 것 같아요.
다음에는 한 가지만 먹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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