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리뽕
점심시간에 집에서 간단하게 우동을 끓여 먹었다. 평소에도 우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별다른 걱정 없이 먹었고, 먹을 때까지는 음식의 맛이나 냄새에도 특별한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식사를 하고 1시간이 지나자 얼마 지나자 배가 조금씩 아프면서 아랫배가 불편해졌고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결국 화장실에 가서 설사를 했고, 평소보다 변이 많이 묽은 상태였다. 한 번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도 배가 완전히 편해지지는 않았고, 혹시 또 설사를 할까 봐 집 밖에 나가지 않고 그냥 집에서 쉬었다. 배가 불편해서 바로 눕기보다는 편한 자세로 앉아서 쉬었고,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셨다. 저녁에는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먹지 않고 속이 괜찮아질 때까지 음식 섭취를 줄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배의 통증과 불편한 느낌이 조금씩 가라앉았고, 밤에도 다시 설사를 하지 않았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평소 아무렇지 않게 먹던 음식도 몸 상태에 따라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댓글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