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있었던 에피소드입니다
제가 평소에 아침식사만은 상당히 건강하는 먹는 편이예요
최근에도 쭉 야채나 과일 단백질 위주로 건강하게 먹어 왔었는데 금요일에 모베이커리에서 50% 할인행사를 하는 바람에 빵을 좀 많이 사왔거든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이틀 연속으로 먹었는데 그래도 빵이 좀 많이 남아서 잔반처리하는 느낌으로 오늘 아침 첫 식사로 빵을 먹게 되었어요
하필 같이 마실 음료수도 어제 산 라떼가 눈에 띠어 라떼랑 빵을 같이 먹었습니다
달달한거랑 달달한거라 좀 신경쓰이긴 했는데 뭐 매일 먹는것도 아니고 해서 같이 먹었어요
일단 오늘 아침은 새벽 4시전 꽤 일찍 일어났고 기상하자마자 화장실에서 무리 없이 큰 볼일을 본 상태였고 딱히 컨디션이 나쁘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침을 먹은 시간은 6시 정도입니다
그런데 빵과 라떼를 다 먹기도 전에 갑자기 배가 아픈거예요
어우 배 아퍼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음식을 다 먹기도 전에 급하게 화장실을 뛰어갔고 배를 쥐어짜며 된 변을 봤어요
허리쪽에 약간 통증이 있어서 좀 누워서 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먹던 중이었던 참이라 일단 나머지까지 다 먹고 상을 치웠습니다
그렇게 다 먹고 한 5분쯤 지났을까 다시 뱃속에서 부글부글 소리가 나며 허리가 아픈 거예요
그래서 또 화장실로 달려갔는데 이번엔 꽤 많은 양의 상당히 묽은변이 나오더라구요
화장실 다녀오니 기운이 다 빠져서 일단 다른 먹는건 중지하고 뱃속이 안정될때까지 휴식을 취해줬구요
후에는 다른 성분이 안들어간 자극없는 순수보리차를 마셔주면서 수분도 섭취하고 뱃속도 편안하게 해 줬습니다
평일이었으면 정말 바쁜 시간대라 곤혹을 치뤘을텐데 다행히 오늘은 일요일이라 스케쥴상의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9시 전후로 뱃속의 부글거림이나 허리 통증이 가라앉았고 오후에는 괜찮았어요
먹은 빵이 팥빵과 팥이 들어간 도넛이었는데 기름에 튀긴 도넛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우유 때문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아무래도 두 음식의 궁합이 좋지 않았던게 아닐까라는 생각과 도넛이 이틀정도 지난 상태라 혹시나 기름탓은 아닐까 등을 추측해보고 있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의 아침 첫 식사로는 좋지 않은 선택이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