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나
아까 독서실에서 시험공부 조지다가 자판기 캔커피 원샷 때린 게 지금 이 사달이 날 줄 꿈에도 몰랐어요 열람실 정적 오지는 와중에 갑자기 내 뱃속에서 고래 울음소리마냥 끄으으윽 소리 크게 나서 옆자리 사람 흠칫 쳐다보는데 진짜 쪽팔려서 쥐구멍 찾고 싶었네요ㅋ큐ㅠㅠ
급하게 가방 내팽개치고 층계참 복도 화장실로 튀어갔는데 문고리 잠그자마자 바지 내릴 틈도 아슬아슬하게 그냥 수도꼭지 튼 것처럼 콸콸 쏟아져 내렸어요 변기에 앉아있는 내내 장기들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지는 기분이고 ㅠㅠ에휴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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