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숙
애호박 퐁당 계란말이
전 평소에 계란과 애호박을 자주 먹는데 늘 똑같은 요리로 먹으니까 좀 심심하고 살짝 새로운 메뉴가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야채 달걀말이 대신,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아작하고 부드러운 식감인 애호박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효능
애호박과 계란은 저포드맵 재료라 위장이 예민할 때도 안심하고 섭취해도 됩니다!
계란은 완전한 단백질 식품으로 속이 편안해지는 대표적인 재료고,
애호박은 비타민A와 C가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위벽을 부드럽게 보호해주는 채소에요.
저는 올리브오일을 사용했는데 올리브오일은 장벽을 자극하지 않는 착한 불포화지방산이라 위산 분비를 줄이고 위 점막을 부드럽게 코팅해줍니다. 그래서 식단관리할 때나 과민성이신 분들이 올리브오일을 많이 애용하곤 하죠!
애호박과 계란의 만남은 순수 단백질과 부드러운 섬유질로 채워진 건강한 저포드맵 반찬이에요.
필요한 재료
큰 애호박 1/4
계란 3개
소금
올리브오일
레시피
1. 먼저 애호박을 잘 드는 칼로 얇게 썰어줍니다.
계란말이 안에 넣을거라 얇게 썰어야 잘 부쳐져요.
2. 계란에 소금을 두 꼬집 넣고 풀어줍니다.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아랫부분에 계란물을 얇게 먼저 한 번 말아줍니다.
불세기는 약불로 했어요.
요렇게 살짝 옷을 만들어놓으면 말기 편해요!
4. 그다음 애호박 슬라이스를 올려요.
여기서 바로 계란물을 붓지 않고
애호박이 팬에 살짝 붙도록 잠깐 기다려주는 게 핵심이에요.
안 익은 채로 말아버리면 안에서 움직이더라고요.
5. 애호박이 살짝 익으면 그 위에 계란물을 조금 더 부어줘요.
6. 밑에 미리 계란옷을 만들어놓은 부분부터 아래에서 위로 말아줍니다.
말때는 넓은 주걱으로 4-5cm 정도의 간격으로 말면 됩니다.
7. 계란이 촉촉하게 익으면 다시 애호박을 올리고 위에 과정을 반복해요.
이런 식으로 애호박 한번, 계란물 한번 부치면 돼요.
3~4번 반복하면 이렇게 도톰한 직사각형 계란말이가 완성됩니다.
애호박이 도장박힌 듯한 계란말이를 그릇에 담아주고 맛있게 먹으면 끝!
전 아직 계란말이 고수가 아니라 안에 빈틈이 보이는데 ㅎㅎ
고수들은 빈틈없이 밀도가 꽉 찬 계란말이를 만들더라고요.
그래도 모양은 예쁘게 잘 만들어졌어요.
맛
밀가루의 텁텁함 대신 부드러운 계란의 맛이 많이 나는 호박전 느낌의 계란말이에요.
재료들이 촉촉하다 보니까 식감도 부드럽고 간을 많이 하지 않아도 재료 자체에서 나오는 달큰함이 맛있어요. 특히 애호박의 달달함과 계란의 고소함 조합이 좋더라고요👍
위장 반응
가스를 뿜어내지 않는 안전한 달걀과 애호박의 만남으로, 속이 예민할 때도 복부 팽만감이나 더부룩함 없이 편안하게 잘 소화됩니다.
장에 부담을 주는 밀가루가 없어서 영양적으로도 좋고, 올리브오일로 만들어서 먹고 난 뒤에도 느끼하지 않아요!
최근 과식이나 배탈로 위장이 지쳤을 때나, 입맛 없을 때 부드럽고 맛있는 고단백 메뉴로 추천드립니다.
건강한 재료로 채워진 반찬이라 자주 손이 가게 되는 메뉴예요.
특히 애호박을 채썰거나 다져서 만드는 것보다 시간절약도 되더라고요.
애호박이나 계란말이만 먹기 심심할때 두 가지를 합쳐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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