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닝닝
전 너무 곰탕도 기름져서 안맞더라구요 좋은 오후 보내세요
어제 매운걸 먹고 속이 너무 쓰려서 동네 근처에 새로 오픈한 곰탕집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곰탕을 먹어보니 국물은 전반적으로 깊고 진한 맛이 느껴졌으며 오랜 시간 우려낸 듯한 구수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집은 특이하게 다진마늘과 명란을 기호에 맞게 넣어먹기도 하는데 이 점이 색다르고 좋았네요. 기름기가 과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았고 고기는 부드럽게 잘 익어 씹기 편했습니다. 간은 자극적이지 않아 담백한 편이었고 밥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식사 후 위장에 특별한 불편함은 없었으며 속이 편안하고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어 소화에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하지만 강한 양념이나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 그 점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