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닝닝
파스타? 저 식도염 있는데 도전해보겠습니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지만 소화불량으로 고생한 뒤라, 자극적인 소스 대신 올리브오일과 바질 페스토를 베이스로 한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신선한 바질의 향긋함이 입안에 은은하게 퍼지면서, 쫄깃하게 씹히는 새송이버섯의 식감이 고기 못지않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소금을 줄이는 대신 마늘과 바질의 풍미를 살려 담백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일반적인 크림 파스타나 매운 토마토 파스타를 먹었을 때는 식후에 속이 더부룩하고 신물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식단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좋은 올리브오일을 사용해서 그런지 목 넘김이 부드러웠고, 다 먹고 난 뒤에도 명치 끝이 답답한 느낌 없이 속이 아주 편안했습니다. 특히 버섯을 듬뿍 넣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니 소화도 훨씬 빠르게 잘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저처럼 위장이 예민하거나 역류성 식도염 등으로 식단 관리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이 '바질 페스토 버섯 파스타'는 최고의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저자극 건강식이기 때문입니다. 자극적인 배달 음식에 지친 분들이라면 집에서 간단히 버섯과 바질 페스토만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꼭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