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오늘 건강검진받기 위해 어제 점심 이후 계속 장을 채우지 않고 비우기만(?)했네요. 위 대장 내시경 검진을 받기에 거의 24시간 강제 단식이 되었네요 ㅎㅎ 하다보니 속에선 뭘 좀 넣어 달라는 아우성이었고요.
속 편하게 해 줄 음식들 선택: 해서 귀가하자 마자 속을 달래 줄 첫 음식은 요거트였습니다.일단 내시경 검사를 위해 엄청 마셨던 장정결제들에 의해 모두 체외로 쓸려나간 유익균들을 다시 자리 잡게해야 대장이 제 역할을 하게 되겠죠 ㅎㅎ 용정 하나 제거했는데도 요거트 물컵으로 한 잔 (약 250ml)를 마시니 전혀 이상 無. 장 청소 하시고 난 뒤에는 꼭 요거트로 유익균들(비피더스균들)을 빨리 보충하시는 것이 장 트러블 줄이거나 없앨 수 있습니다.비타민도 한 알 먹어 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내시경하다보면 장이나 위 식도에 작은 상처들이 날 수 있고 특히 용정제거 시 상처와 출혈이 있는데 이를 해결해 주는 것이 비타민 A, E, C 이거든요. 내시경 받고 위통이나 장통이 있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비타민 먹고 금방 치유된 적이 있습니다. 염증치료에 비타민A, E, C가 엄청 쓰이거든요.그리고 대장 내 유익균들이 빠르게 증식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비타민 B群이거든요. 내시경 받으신 후 반드시 비타민 잊지 마세요그리고 오메가3지방산도 한 알 먹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의 숨은 역할 중 하나가 염증 치료거든요.
맑은 청경채 두부 된장국: 자극적이지 않게 低鹽으로 고추가루 넣지 않고 끓여 먹었습니다. 일단 청경채는 대장 유산균들에게 프리바이오틱을, 내 대장에게는 식이섬유를 제공하는 훌륭한 채소였고요 두부는 소화시키기 좋은 단백질이 되어 주었습니다. 청경채와 두부 모두 장에 부담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된장에는 발효된 기능성 물질들(포스트바이오틱)과 무기물들(이네랄들)을 공급해 주어 장 내 전해질 균형을 잘 잡아 주게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국을 짜지 않고 맵지 않게 끓인다는 것도 중요해요. 저염으로 해야하는 이유는 빈 속에 소금함량 높은 음식이 들어가면 장 내 수분 이동이 이상해져 장이 불편해 질 수 있고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복통을 일으킬 수 있거든요.
결론: 식사 후 다섯시간이 지나고 있는데도 속에서 꾸르륵 거리거나 쓰리거나 더부룩해 지거나 가스가 차는 증상이 하나도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대장 /위 내시경 받고 나시면 한번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