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맛을 비우니 속이 한결 투명해지는 느낌이에요
식사 대신 또는 간식으로 뭔가 가볍게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과자나 자극적인 간식보다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면서 장에 무리를 주지 않는 상큼한 토마토 마리네이드 추천드립니다.
양을 많이 먹기보다는
가볍게 입맛 정리하는 느낌으로 먹기 좋아서
간식이나 아침 대용으로 먹기 좋은 건강한 간식 중 하나랍니다.
준비물
방울토마토, 양파, 바질 한 줌(없으면 깻잎), 올리브오일, 저당 발사믹드레싱소스(발사믹식초 대체), 레몬즙(없으면 식초), 알룰로스(꿀 대체), 소금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드는데 필요한 준비물에서 저는 없는 것들은 대체가능한 것들로 넣었어요.
레시피
-바질과 양파 다지기
양파는 자극적일 수 있으니 소량만 넣어요. 전 작은 사이즈 반 개 넣었어요.
바질은 꼭 안 넣어도 되는데 넣으면 향이 정말 좋고 더 맛있더라고요.
-올리브오일 2큰술, 발사믹 1/2큰술, 레몬즙 1큰술, 알룰로스 1큰술, 소금 조금 넣고 섞기
참고로 계량 스푼 1큰술이 일반 밥숟가락 2.5스푼 정도예요.
-토마토 꼭지 반대편을 십자 모양으로 칼집 내기
칼집 내주면 토마토가 훨씬 더 부드러워진대요.
-끓는 물에 토마토 데쳐주기
토마토는 한 30초만 데쳐줘도 말랑말랑해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데치면서 살짝 만져보는게 좋아요.
-데친 토마토는 찬물로 한번 헹궈주고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껍질 벗겨줍니다.
토마토가 따뜻해져서 껍질이 아주 잘 벗겨져요.
-만들어 놓은 드레싱이랑 토마토랑 섞으면 끝!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먹어도 괜찮아요!
그렇게 만들어진 토마토 마리네이드 맛은
상큼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올라와서 새콤달콤한 맛이에요.
그리고 토마토를 뜨거운 물에 익혀준 거라 먹을 때 신맛이 줄어서 좋아요.
바질 덕에 감칠맛도 더 살아나는 느낌이에요.
식감도 부드럽고 수분도 많아서 먹을 때 더부룩함도 없고 느끼하지 않아요.
토마토 마리네이드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요.
삶은 계란과 함께 먹거나
통밀식빵에 올려 먹으면 더 맛도리에요!
토마토 마리네이드의 효능
방울토마토는 저포드맵 채소로 장이 예민할 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특히 방토의 붉은빛을 내는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위장의 염증을 줄여주고 점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토마토는 익혔을 때 영양 흡수율이 높아지는데
마리네이드 만드는 과정에서 토마토를 데쳐서
위장에는 생토마토보다 훨씬 편안하게 들어가요.
함께 들어가는 올리브오일은 이 라이코펜의 흡수를 돕고 위벽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역할을 합니다.
레몬즙은 적정 양으로 먹으면 소화액 분비를 도와 소화를 촉진한다고 해요.
위장 반응
기존에 알려진 레시피는 제가 한 것보다 소스 양이 더 많이 들어가는데
전 산미를 줄이기 위해 양을 줄였고,
당도를 줄이기 위해 저당 발사믹과 알룰로스를 사용했어요.
양파가 들어가지만 소량만 사용하면 아삭한 식감을 살려줘서 좋습니다.
(장이 극도로 예민하다면 양파를 빼거나 아주 잘게 다져 넣기)
이렇게 하면 자극은 낮추면서도 가볍게 먹기 좋아서
위장이 약하신 분들도 큰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추천
그냥 과일만 먹기는 심심하고
간식이 필요한데 건강한 간식이 필요할 때!
과자나 커피 같은 위장에 안좋은 간식 대신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추천드려요.
특히 미리 만들어서 냉장보관해 두면
바쁜 아침이나 저녁에 가벼운 식단에 곁들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