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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랑 감튀가 요며칠간 너무 먹고 싶어서 계속 먹을까 말까 고민하던 중 결국 점심 식사로 햄버거랑 감튀를 먹었어요. 어차피 먹을거라면 저녁으로 먹는 것보다 점심으로 먹는 게 나을 것 같았는데 오랜만에 먹었더니 역시 맛있고, 덩달아 기분까지 좋아졌어요.
그런데 퇴근 전까지 계속 앉아있다 보니 퇴근할 때가 되어도 속이 약간 부대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녁 식사로 뭘 먹지 고민하다가, 보쌈집에 가서 수육이랑 쌈 채소 포장해서 저녁으로 먹었어요. 점심 식사로 살짝 느끼한 인스턴트 음식을 먹어서 저녁은 좀 깔끔한 건강식으로 먹고 싶었는데 수육 먹고 나니 부대꼈던 속도 좀 풀리는 것 같고, 아직 점심때 먹은 게 다 소화 안 되고 음식물이 얹혀 있는 듯한 불쾌한 기분이었는데 고기로 위장을 채우니 얹힌 것도 쑥 내려가는 것 같고 먹고 나니 속도 개운해졌어요.
포장을 했더니 쌈 채소가 좀 부족해서 집에 있던 상추 씻어서 고기랑 같이 먹으니 채소도 많이 먹어서 좋고, 고기도 푹 삶아 기름기 쏙 빠지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라 맛있게 잘 먹었네요. 수육을 집에서 하긴 어려워서 잘 안 먹게 되는데 가끔 이렇게 포장하거나 배달시켜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국민 음식 삼겹살도 맛있지만 푹 삶은 수육이 똑같은 고기라도 몸에는 더 좋을 것 같아 수육 드시는 것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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