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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배추스테이크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겉은 노릇하게 구워져서 살짝 단맛이 올라오고, 안쪽은 수분감이 남아 있어서 부드럽게 씹히더라고요. 특히 버터랑 후추, 마늘 조합이 잘 어울려서 배추 특유의 풋내도 거의 안 느껴졌습니다. 양배추구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취향 맞을 것 같습니다. 겉부분은 살짝 바삭하고 안쪽은 촉촉해서 식감 차이도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배추 자체가 담백한 채소라 고기 스테이크처럼 강한 만족감을 기대하면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먹고 난 뒤 위장반응은 꽤 편안한 편이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이 아니라 속이 더부룩하거나 부담되는 느낌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따뜻한 채소 먹은 느낌이라 소화는 잘 됐습니다. 다만 버터나 치즈를 많이 넣으면 느끼해서 사람에 따라 살짝 더부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하는 편입니다. 이유는 재료가 단순한데도 생각보다 맛이 괜찮고, 야식이나 다이어트 식단 느낌으로 먹기에도 부담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고기 먹는 만족감이나 강한 자극적인 맛을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천입니다. 결국 배추는 배추라서, 아무리 구워도 갑자기 소 한 마리가 되진 않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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