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
5월초 왜때문인지 감기가 심하게 걸렸어요.체온이 37.7도로 올라가고 온몸이 두들겨 맞은것처럼 아프고, 죽을 한숟가락 먹었는데 결국 그것도 토하고, 물만 먹은것도 토하기도 했네요. 주말이라 병원도 못가고해서 새벽에 노란 위액이 나올때까지 토하고 나서 일요일 오후에나 겨우 속이 진정돼서 미역국 전문식당에 가서 가자미 미역국을 먹고 속이 겨우 진정이 됐네요. 가자미가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뽀얗고 진했습니다.원래 비린내가 잘 안나는 생선이라 그런지 담백하고, 비린내가 하나도 안났습니다. 생선살도 두툼하고, 부드러웠습니다.미역은 오래 끓여서 그런지 잘 퍼지고 부드럽게 넘어갔습니다. 하루를 꼬박 굶은데다 토하기 까지 해서 속도 쓰렸지만, 담백하고 부드러운 미역국을 먹으니 위장도 진정되고 훨씬 좋아졌습니다. 더이상 게워내지 않아습니다.속쓰린 상황에서 미역국이 지친속을 달래주어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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