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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다음날 속편하게 먹으라고 황태듬뿍 해장국 끓여 주었어요. 비비고 <<황태 듬뿍 해장국>>에는 황태랑 두부가 있어요. 황태랑 콩나물의 조합을 기대했다면 그건 아니라서 실망. 저는 이 뽀얀 국물이 황태를 들기름에 볶아서 우려낸 국물이라 그런지 알았는데, 아쉽게 이 육수는 사골뼈 육수라고 하네요. 그래너 맛이 더 진하고 뽀얗던 건가봐요.
어쩐지 너무 뽀얗다고 생각했네요.
그래서 담번엔 황태채 직접 사다가 들기름에 볶아 보려고 찾아봤어요.
[황태채로 육수 내기]
황태를 들기름을 두룬 팬에 3~4 분 달달 볶은 뒤에 물을 부어 끓이면 국물 표면에 기름막이 끼고 자칫 헤비해 질 수 있다고 하네요. 차라리 황태채를 볶지 않고 들기름 한큰술만 넣어 슥슥 버무린 다음 바로 물을 부어 끓이면 황태가 익으면서 뽀얀 국물이 우러나온다고 하는 군요. 황태가 우려져 나올 수 있게 국을 오래 끓여줘야 하는가봐요.
다음에 이렇게 우려낸 국물 맛이 사골뼈의 힘을 빌린 저 맛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봐야 겠어요.
[후기]
지난번에 한번 황태해장국 먹고 좀 비린맛이 난다고 고춧가루 찾던 남편이 오늘 준건 잘 먹고 속이 편하다고 하네요. 이게 사골뼈 육수의 힘인가.. 지난번건 황태와 콩나물이 있던 레트로 제품이였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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