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xKFRiAC
전날 저녁 오랜만에 동대문 엽기떡볶이를 주문해서 먹었다.
한동안 생각났던 메뉴였던 만큼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역시 매운 음식은 속이 금방 반응하는 것 같다.
평소에도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는 편인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먹고 난 뒤부터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느낌이 계속되어 결국 자기 전에 소화제까지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이 되어도 속이 편하지 않았고, 소화불량이 계속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아침은 가볍게 넘기며 위를 쉬게 해주었다.
그러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니 조금씩 허기가 느껴졌고, 이번만큼은 자극적인 음식 대신 속이 편안한 건강식으로 먹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 끝에 선택한 메뉴는 바로 마늘쫑비빔밥이었다.
아삭한 마늘쫑에 고소한 참치와 계란까지 더해 단백질도 함께 챙길 수 있는 한 끼였다.
양념도 과하지 않게 넣어 비벼 먹으니 부담 없이 맛있었고, 무엇보다 먹고 난 뒤에도 속이 편안해서 만족스러웠다. 전날의 자극적인 음식과는 달리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고, 역시 속이 불편할 때는 건강한 식단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몸 상태를 고려한 식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하루였다.
댓글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