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르
무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건강에도 이롭지만 다이아스테이스, 아밀레이스 등 소화효소가 풍부해서 전분 분해를 촉진하고 위산을 조절하여 소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화효소의 특성 상, 가열하면 효능이 약해지므로 소화가 목적이라면 생으로 먹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무는 껍질을 깎아 얇게 슬라이스해서 식초, 소금, 설탕에 절입니다. 간단하게 시판 쌈무를 이용해도 됩니다.
오이는 돌러깎아 씨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만 채썰어 사용합니다.
가늘게 썬 당근과 파프리카, 무순도 준비합니다.
맛과 단백질 보충을 위해 훈제오리도 준비합니다.
무 위에 재료들을 올리고 잘 말아줍니다.
미나리나 부추를 데쳐서 묶어주면 좋은데 없어서 대파를 사용했더니 미끄러워서 잘 안 묶이더라구요.
하지만 무를 말아준 후 손으로 한 번 꽉 쥐어주면 무의 단면끼리 접착하여 굳이 안 묶어도 고정이 잘 되었어요.
곁들일 겨자소스는 양조간장에 연겨자, 설탕, 통깨를 섞어 만들어줍니다. 참기름은 겨자향과 충돌하니 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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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훈제오리가 들어갔어도 쌈무 덕분에 개운하고 소화가 잘 되었습니다. 무순과 겨자의 알싸한 맛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 시키는 효과도 있구요.
신선한 채소도 가득하니 식이섬유도 풍부합니다.
깔끔하고 속에 부담 없는 좋은 한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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