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체중을 줄이기 위해 거의 매일 집주위 산들을 아침 공복으로 오르락 내리락 15km정도 걷고 있다. 습하고 온도도 9시경부터 오르기에 땀이 무척 많이 난다. 체내 지방산화를 촉진시키기 그 어떤 음식이나 단 것조차 입에 대지 않고 등산을 한다. 등산 시작 1시간정도 경사도 가파른 숲길을 지날 때면 체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하면서 몸이 후끈 달아 오르기 시작하면서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동시에 위장과 소장에서는 배고프다는 시그널들 (꼬르륵 꼬르륵)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상태로 10~15km정도 유산소운동을 하면 옷이 흥건하게 땀에 절어 버렸다. 그래도 걷는 속도는 4km/h 수준을 유지했다. 집에 도착해서 오늘의 첫 식사를 현미잡곡밥과 조갯살 감자 두부 애기호박 넣어 끓인 된장국, 토마토-에그스크램블로 해결했다.
된장국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유지에 도움을 주고,무기질 및 나트룸 칼륨 등 전해질이 높아서 땀으로 유실된 전해질들을 충분히 보충해 줄 수 있어 좋았다. 애기호박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에 부담없어 좋았다. 두부도 소화가 잘 되는 식재료여서 격렬한 운동후 공복상태였던 속에 자극성 없이 받아들여 졌다. 토마토-에그스크램블은 토마토의 높을 칼륭이 땀으로 배출된 칼륨을 보충해 주었고 라이코펜 항산화 물질이 미세한 염증들을 잘 관리해 줄것으로 생각했다. 에그 스크램블은 근육 유지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들 공급원으로ㅎㅎ 그리고 부드럽고 세콤한 맛이 식욕도 자극했고 속에도 부담없었다
후식으로 수박을 섭취했는데
수박에는 시트룰린 성분이 많아 등산으로 인해 손상되었을 근육 미세조직들의 회복에 도움이 되고 (근육통 제거) 과당은 고갈되었을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해 주었다. 무더운 여름 땀 엄청 흘리는 등산 후 이 두 조합의 식단이 근육과 腸 모두 빠르게 회복시켜 주는 좋은 조합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