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 계란탕을 먹은 이유]
며칠간 밀가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더니
속이 바로 더부룩해지고 배에 가스가 차서 팽팽해지더라고요.
음식 조절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요리하기도 쉽고 소화력도 만점인 맑은 순두부 계란탕으로 지친 속을 달래주었어요.
[맛]
순두부 계란탕은 순하고 담백한 맛이죠.
짜지도, 기름지지도 않고
고추장 양념이 아닌 멸치로 우려낸 육수로 맑은 국물을 만들고,
몽글몽글한 순두부와 계란을 넣어 먹으면 속이 확 풀리는 맛이에요.
[위장 반응]
순두부는 워낙 몽글몽글하고 부드러워서 위벽에 자극이 없고
소화 흡수율이 무려 95%가 넘어서 아주 착한 식재료에요.
계란까지 더해지면 고단백 국요리가 되죠💪
자극 요소가 1도 없어서 식후에도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속 불쾌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순두부 1개
계란 2개
파
2. 육수 만들기
물 500ml 에 멸치 넣고 육수 우리기
요즘 코인육수도 너무 잘 나오지만 멸치 육수의 깊은 맛은 못 따라가는 것 같아요ㅎㅎ
3. 다진 마늘, 순두부 넣기
멸치육수에 순두부와 다진마늘을 먼저 넣고 그다음 달걀물을 부어요.
맑은 국물을 만들려면 달걀물을 넣고 나서 젓지 말고! 그냥 두는게 좋아요.
그래야 국물이 뿌얘지지 않고 포슬포슬한 계란을 먹을 수 있어요.
4. 대파, 국간장 1스푼 넣기
5.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며 살짝만 더 끓이고 마무리합니다.
[추천하는 이유]
별다른 조리법이 없고 화려한 요리는 아니지만
클래식이 진리인 만큼 자극적인 요소가 없어서
속 편한 식단으로 순두부 계란탕만한게 없네요.
레시피가 쉬워서 가볍게 끓이기 좋은 메뉴예요.
속 안 좋은 날, 집에 순두부와 계란 있으면 한번 만들어보세요.
[팁]
멸치로 육수를 우릴 때 끓면서 나오는 거품을 잘 걷어내고
달걀물은 가장자리부터 천천히 넣는 게 핵심이에요.
순두부를 너무 잘게 부수지 말고 큼직큼직하게 잘라 넣으면
보기에도 더 예쁘고 부드러운 식감이 잘 살아요.
여기에 바지락이나 새우를 추가하면 국물에 깊은 맛이 더해지는데
간단하게 만들고 싶을 땐 지금 재료만으로도 충분해요!
속을 편하게 채우고 싶을 때 맑은 순두부 계란탕 한 그릇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