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때문인지 속이 자주 쓰리고 더부룩했습니다.
위벽이 예민해졌을 때는 자극적인 음식 대신 위를 보호해 주는 음식을이 좋다고 해서 비타민 U가 풍부해 위 점막 보호에 탁월한 양배추와, 재료를 쪄서 만들어 소화가 아주 잘 되는 미숫가루를 활용해 고소하고 속 편한 양배추 미숫가루죽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냄비 앞에 서서 계속 저을 필요 없이 전기밥솥의 영양밥 기능을 이용해 정말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건강 식단입니다.
[음식 만드는 순서]
양배추 손질 : 신선한 양배추를 물에 깨끗이 씻어낸 뒤, 소화가 잘 되도록 적당한 크기로 다져서 볼에 담아 준비합니다.
식은밥 : 냉장고에 있던 식은밥을 꺼내어 전기밥솥 내솥에 넣고, 죽의 농도에 맞게 물을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재료 혼합 및 취사 : 물을 부은 식은밥 위에 다져둔 양배추를 듬뿍 올린 후, 전기밥솥의 영양밥 메뉴를 선택해 취사를 시작합니다.
취사가 완료되면 양배추와 밥알이 뭉근하게 잘 퍼진 죽이 완성됩니다.
그릇에 담기 : 다 된 부드러운 양배추죽을 먹기 좋게 따뜻한 상태로 그릇에 가득 담아줍니다.
미숫가루 추가 (1000068109.jpg): 쪄서 볶아 소화가 잘 되는 속편한 미숫가루를 죽 위에 크게 한 스푼 올려줍니다. 미숫가루의 구수한 향이 더해져 더욱 먹음직스러워집니다.
맛 설명
따뜻한 양배추죽에 구수한 미숫가루를 골고루 섞어 한 입 먹어보면,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이 일품입니다.
양배추를 밥솥으로 푹 익혀내어 특유의 은은한 단맛이 밥알에 잘 배어있고, 여기에 옛 방식 그대로 쪄서 볶은 미숫가루의 깊은 풍미가 더해져 간을 세게 하지 않아도 맛이 좋습니다
까끌거림 없이 미음처럼 부드럽게 넘어가며 질리지 않는 구수한 맛 덕분에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위장 반응 설명
이 죽을 먹고 나니 신기하게도 식사 후 늘 느껴지던 콕콕 찌르는 듯한 속쓰림과 메스꺼움이 차분하게 가라앉았습니다. 양배추의 성분이 예민해진 위벽을 감싸주고, 일반 미숫가루와 달리 한 번 찐 재료로 만든 미숫가루를 넣어서 그런지 가스가 차거나 더부룩한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따뜻한 온기가 온몸으로 퍼지면서 속이 정말 편안해졌습니다.
추천하는 이유
평소 위염으로 속쓰림을 자주 겪으시거나, 소화가 잘 안 되어 가벼운 유동식을 찾으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남은 식은밥과 양배추만 있으면 전기밥솥 영양밥 기능으로 불 조절 없이 쉽게 만들 수 있어 간편합니다. 영양이 풍부한 양배추와 소화 흡수율이 높은 곡물 미숫가루가 만나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속편한 식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