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spicy
40대 들어 조금만 음식을 잘못 먹어도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고 가스가 차서 속이 답답한 날이 많아졌어요. 이번에는 부담 없이 소화될 수 있도록 담백하고 부드러운 메뉴로 한 끼를 준비해 먹어봤습니다.
메뉴 : 흰쌀죽 + 부드러운 두부조림 + 따뜻한 보리차
맛은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간이 약해서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죽은 입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녹아내리고 두부도 폭신해서 목 넘김이 아주 좋았어요. 기름기나 매운 양념을 전혀 쓰지 않아서 그런지 먹는 내내 속이 편안했고, 따뜻한 보리차와 함께 마시니 더욱 부드럽게 넘어갔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예전처럼 더부룩하거나 배가 팽창하는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속이 가볍고 편안해서 평소보다 훨씬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먹으니 소화도 잘 되고 위에 부담이 정말 적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배가 불편하거나 속이 쓰릴 때는 이런 식단으로 먹으려고 해요. 40대 이상으로 위장이 예민하신 분들께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한 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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