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르
먹은 이유 / 상황
평소 역류성 식도염 증상으로 아침마다 위가 자극받지 않는 편안한 음식을 찾고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라 찬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속이 더 부 거룩해지곤 했는데, 수육을 삶고 남은 진한 고기 국물에 다시마를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달걀을 부드럽게 풀어서 따뜻한 한 그릇을 준비했습니다.
맛
고기 국물의 깊고 구수한 풍미에 다시마의 깔끔한 감칠맛이 어우러져 간을 세게 하지 않아도 담백하고 진한 맛이 났습니다. 부드럽게 몽글몽글 퍼진 달걀이 국물을 더욱 연하게 감싸주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근사한 맛이었습니다.
위장반응
기름기를 가볍게 걷어낸 따뜻한 국물이라 그런지 위산이 역류하거나 속이 쓰린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아침 공복에 들어갔을 때 위장을 부드럽게 감싸주며 온기가 전해져 하루 시작부터 속이 매우 편안하고 안정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추천이유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할 때는 아침 식단 선택이 매우 까다로운데, 자극 없는 순한 보양식으로 제격입니다. 무더운 여름이라도 찬 음식보다는 이렇게 속을 따뜻하게 달래주는 음식이 위장 건강에 훨씬 유리합니다. 수육 국물을 버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면서도 영양가가 높아, 속 편한 아침을 원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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