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 동안 지인들을 만나는 시간이 많아서 치킨, 족발, 보쌈, 칼국수 등 기름진 음식들을 많이 먹다 보니 속이 부담스럽네요. 게다가 날씨가 더워서 선풍기, 에어컨 바람을 계속 맞다 보니 입맛도 소화력도 떨어졌어요. 그래서 장에 부담이 적은 상큼한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훈제 닭가슴살의 짭조름한 풍미와 채소의 아삭한 식감, 그리고 머스타드의 톡 쏘는 깔끔함과 들깨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맛있는 저자극 샐러드 레시피입니다.
## 🥗 재료 준비 (2~3인분)
### 기본 재료
* 훈제 닭가슴살:2팩 (약 200~250g)
* 오이: 1개
* 양배추: 2~3장 (약 80g)
* 파프리카: 1/2개 (빨강 또는 노랑)
* 양파: 1/2개
### 고소·상큼 들깨-머스타드 드레싱
* 거친 들깻가루: 2큰술
* 머스타드: 1.5큰술
* 올리브 오일: 1큰술
* 진간장 또는 양조간장: 1.5큰술
* 식초 또는 레몬즙: 1큰술
* 알룰로스 또는 올리고당: 1큰술
* (선택)들기름: 1/2작은술 (고소함 증가)
## 🔪 재료 손질하기 (장 편한 맞춤 팁)
1. 양파 (알싸함 제거):
* 양파는 최대한 얇게 채 썬 뒤, 찬물에 20분 이상 담가둡니다. 아린 매운맛을 빼주어야 위장 자극이 줄어듭니다. 드레싱에 무치기 전 키친타월로 물기를 잘 닦아주세요.
2. 오이 (수분 및 성질 중화):
* 오이는 반으로 길게 가른 뒤 티스푼으로 씨 부분을 살짝 긁어내고 어슷썰기합니다. (씨를 빼면 물이 생기지 않아 드레싱이 묽어지지 않고 속도 훨씬 편합니다.)
3. 양배추 & 파프리카:
* 양배추는 한 입 크기로 채 썰고, 파프리카도 비슷한 크기로 채 썰어줍니다.
* Tip: 생양배추를 드셨을 때 속이 자주 더부룩하시다면, 채 썬 양배추를 전자레인지에 1~2분 아주 살짝만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꽉 짜서 사용해 보세요!
4. 훈제 닭가슴살:
* 결대로 찢거나 한입 크기로 슬라이스합니다. 팬에 기름 없이 살짝 구워 따뜻하게 해주시면 훈제 잡내도 날아가고 장에 들어갔을 때 부담이 훨씬 적어집니다.
## 🥣 드레싱 만들기 & 버무리기
1. 드레싱 섞기:
* 작은 용기에 들깨가루(1.5T), 머스타드(1T), 올리브오일(1T), 간장(1T), 식초/레몬즙(1T), 알룰로스(1T)를 넣고 숟가락으로 잘 저어 섞어줍니다.
2. 담아내기
* 볼에 준비한 오이, 양배추, 파프리카, 물기를 뺀 양파를 깔고 그 위에 따뜻하게 데운 훈제 닭가슴살을 올립니다.
* 만들어 둔 들깨-머스타드 드레싱을 골고루 끼얹어 살살 버무려 드시면 완성입니다!
💡 맛 포인트 및 위장 반응: 머스타드의 산미와 알싸함이 닭가슴살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들깨의 고소한 지방 성분이 찬 채소들을 감싸주어 깔끔한 감칠맛이 납니다. 닭가슴살과 풍부한 채소들로 속이 든든하고 자극적인 맛을 줄여서 속이 아주 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