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따뜻따뜻한 배숙을
준비 했사 옵니다!"
"음~ 이 맛이로이구나."
🍐그런데 왜 하필 배숙'이 었을까요?
요즘 처럼 날씨는 덥고,
시원한 음식과 음료를 자주 찾게 되는 계절
에는 에어컨 바람 때문에 목이 칼칼하거나
감기 기운이 오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몸을 따뜻하게 달래줄 수 있는
전통 음식인 배숙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조선시대에는 병을 고치기 전에 음식으로
몸을 먼저 다스린다."는 약식동원(藥食同源)
의 생각이 널리 퍼져 있었어요.
그래서 몸이 불편 하거나 기운이 없을 때는
계절과 몸 상태에 맞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답니다.
배숙도 그런 음식중 하나 였어요.
따뜻하게 달인 배와 생강, 대추를 함께 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목을 촉촉하게 해 주는
음식으로 즐겨 먹었다고 전해집니다.
배에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평소 소화
와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고,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재료로,
대추는 은은한 단맛과 함께 예로부터 즐겨
사용 되어 왔습니다.
드라마**<대장금>**에서도 "병은 음식으로
먼저 다스린다."는 의미의 장면이 등장 하는데,
당시 사람들의 약식동원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장면으로 알려져 있지요.
다만 드라마의 대사는 극적 표현이 섞여 있으니,
역사기록 자체라기보다 당시의 식문화를 담아낸
장면으로 이해하면 좋아요.
🌿감기.기관지불편 완화
🌸항염.피로
🍃소화.장건강
🌼숙취.해독.
🤧그래서 제가 배숙을 만든 이유는요.
😮💨날은 덥지만,저는 오히려 따뜻한 배숙을
끓였어요.
무더운 날에는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를
자꾸 찾게 되죠.
그런데 하루종일 에어컨 바람을 쐬다 보면
목이 칼칼해지거나 감기 기운이 드는 날도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차갑기 보다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배숙을
천천히 끓여봤어요.
배와 대추,꿀을 넣고 오랜 시간 푹 끓여
은은한 단 맛이 나고,
따뜻하게 한 그릇 먹으면
목도 한결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약을 대신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몸을 따뜻하게 쉬어가게 해주는 한 끼로,
"아픈 배와 지친몸을 위해...
속도 조금은 편안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끓였슶니다.
몇일째 답답했던 속이 이제는 말썽을 부리는
지, 저도 모르게 기운 빠지는 하루
였네요.( ´-ω-)
중딩이는 계속 되는 잔기침으로,
저는 약해진 위와 장때문에,
남편님은...음...전날의 흔적을 달래기
위한 해장용으로?🤣
각자의 이유는 달라도
따뜻한 한 잔이 필요한 우리 가족을 위해
오늘도 주방에서 천천히 끓여봅니다.
🌿그런데 장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요즘은 FODMAP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거예요.
이름부터 너무 어려워 보이죠,
쉽게 말하면...
장이 예민한 사람이 조심하면 좋은 음식들을
알려주는 기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재미 있는건...
"배는 이 FODMAP이 조금 높은 과일 이라는
점! 그래서 과민성 장증후군이 있는 분들은
많이 먹으면 속이 불편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걱정하지 않
아도 됩니다.
역시 모든 맛있게,적당히! 😊
🍐초간단 배숙 레시피
1️⃣배속을 쏙옥 파주세요🍐
윗 부분을 뚜껑처럼 자른 뒤,
숟가락으로 속을 살살 파 줍니다.
(파낸 배는 버리지 말고 다시 넣을 거예요.😊)
2️⃣몸에 좋은 재료를 넣어 주세요.🌿
🌱인삼
🌰대추
🫚생강
🍐파낸 배
그리고 마지막에 달콤한 꿀 한 스푼까지!🍯
*대추는 물에 담궈 두었다 솔로 쓱쓱 닦아줘요.
씨를 빼줘야 하는 이유는: 쓴맛이 날수 있거덩요.
비쥬얼 대박
3️⃣뚜껑을 덮고 약불 1시간 끓여줘요
아까 잘라놓은 윗 꼬다리를 덮은후,
찜기에 찔 때,배에서 나오는 즙이 넘치지
않을 정도의 배가 들어갈 그릇에 담아
쪄주시면 되세요.
강불로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1시간
동안 은근하게 쪄주었어요.
배숙 먹는 방법은 이 즙도 다 드시고,
배 껍질을 벗긴후 남김없이 다 먹는 거예요.
체에 다가 꾹꾹 눌러서 배즙만 걸러내
줬어요.
생강이 들어가서 맛이 강한것 같지만
오히려 배도 달고,대추도 단데,꿀도 들어
가니깐 생강 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고,
달고 맛있더라고요
🍐호빵이의 한 마디
"몸이 지친날,
거창한 보약보다
따뜻한 배숙 한 그릇이
더 큰 위로가 될 때가 있답니다.
"날은 덥고 시원한걸 찾지만,
몸 안은 오히려 따뜻한 음식이 필요해"
오늘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배숙을 조금 더 간편하게 만들고 싶다면,
배를 잘게 썰거나 속을 파낸 과육을 냄비에
넣고 대추,생강과 함께 은은한 불에서 충분히
끓인 뒤 체에 걸러주면 됩니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나 부드럽게 마시고
싶은 분들께도 좋은 방법이예요.
정성은 그대로,만드는 과정은 조금 더 편안
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