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 카레를 먹은 이유]
카레가 먹고 싶은데 평소처럼 밥에 카레를 듬뿍 얹어 먹기보다
조금 가볍게 먹고 싶을 땐 순두부 카레를 즐겨먹어요.
토마토와 양파를 볶은 뒤 유기농 쌀 카레를 넣고
물 대신 순두부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끓이는 간단한 방법이에요.
일반적인 카레보다 부드럽고 담백해서 맛있어요.
[효능]
순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은은한 포만감을 주며
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하고 익혀먹을수록 소화가 잘 돼요.
카레가루에 있는 커큐민도 항산화와 항염에 도움이 돼서
토마토와 카레를 같이 이용하면 더 시너지가 납니다.
[위장 반응]
일반 카레가 아닌 밀가루 프리인 쌀로 만든 카레가루를 쓰고
고기나 기름진 재료를 넣지 않고
순두부를 주재료로 사용해서 속에 부담이 가지 않아요.
그래서 일반 카레보다 훨씬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었어요.
따뜻하게 먹으면 속도 풀리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일반 카레보다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어요.
[만드는 법]
-재료
순두부 1팩
양파 반개
토마토 2개
쌀 카레 3숟가락
올리브오일 2숟가락
연두 1숟가락 or 치킨스톡 1/2숟가락 or 간장 1숟가락
(저는 간장 썼어요)
-순서
토마토와 양파 썰기
식감을 살리고 싶다면 적당한 크기로,
부드럽게 먹고 싶다면 잘게 썰어주세요
올리브오일 2숟가락 두르고
중약불에서 양파 + 토마토 함께 볶기
간장 1숟가락을 넣어 감칠맛 업!
토마토와 양파를 푹 익히고 수분이 나오면
카레가루 3숟가락 넣기
가루를 잘 풀어준뒤 순두부 넣기
순두부를 너무 세게 저으면 물처럼 되니 살살 저어주세요.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2,3분 끓이기
3분 카레처럼 금방 완성됩니다.
[완성]
따뜻한 밥 위에 부어주면
부드럽고 진한 순두부 카레 완성!
[맛]
비주얼은 약간 마파두부, 푸팟퐁커리와 비슷하죠?
물을 넣지 않고 순두부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수분으로
카레를 만드니 간이 딱 맞고 순두부 식감도 부드러워요.
그냥 밥 위에 부어먹어도 좋지만,
몸에 좋은 잡곡밥위에 부어 먹으면 더 좋답니다.
토마토와 양파를 먼저 볶아서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고
카레맛도 향긋해서 정말 맛있어요.
[추천해요]
물이나 육수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순두부 자체로 완성할 수 있어서 요리 초보도 쉽게 만들 수 있고
재료도 토마토, 양파, 순두부 정도로 간단해요.
특히 쌀로 만든 카레가루가 위장자극이 적고
단백질과 채소까지 챙길 수 있어서 간편한 집밥 메뉴로 추천해요.
[참고하면 좋을 점]
-쌀 카레가루는 고운 입자가 아니라서
물에 살짝 풀어서 사용해주세요.
-센불 X 데워질 정도로만 끓여도 충분해요.
-물 없이 순두부만 넣고 끓이기 때문에 바닥이 타지 않게 잘 저어주세요.
-순두부에 물이 많기 때문에 원래 카레하는 것처럼
물을 넣고 끓이면 점성이 없이 주르륵 흐르는 재질이 돼서 물 없이 해도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