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38
일주일전부터 계속 설사를 하더라고요. 제가 먹는걸 좋아해서 머리속으로는 알면서도 먹는걸 포기못하겠어서 무심하게 넘겼어요. 어쨌든 화장실을 가면 되니깐요. 하지만 점점 심해지는것같아 쌀죽을 끓였어요.
배가 너무 예민해진상태라 다른건 넣지 않았어요. 불린쌀을 팔팔 끓여서 약불로 밥알이 퍼져서 걸죽해질때까지 계속 끓이면서 중간중간 저어주었어요. 너무 묽게하면 먹기싫을까봐 살짝 식감은 느껴지게 너무 퍼지지는 않게 만들었어요.
마지막에 참기름뿌려먹으면 좋긴한데 정말 배가 너무아팠기때문에 참기름도 깨도 뿌리지않고 김치도없이 그냥 살기위해 쌀죽만 먹은것같아요. 다행히도 이렇게 식단을 4일정도 하다보니 아직도 복통에 설사를 하지만 예전에는 시도때도없이 그랬다면 지금은 하루에 한번정도?로 빈도수가 확 줄어들어 좀 더 나아진것같아서 조금만 더 이렇게 먹어보려고요. 밍밍하고 맛없지만 다 나을때까지 이렇게 먹으려고합니다. 설사하고 배가 아플때는죽을 조금 더 묽게 끓여먹는다면 쌀죽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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