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정
푹 끓인 죽이라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면서도
소고기가 들어가 든든하고, 시금치 덕분에 한 그릇만으로도 제법 균형이 잡히는 느낌인 메뉴입니다.
아플 때 먹는 죽처럼 지나치게 묽고 심심한 스타일이 아니라 평소 식사로도 먹기 좋은 고소하고 담백한 시금치죽의 효능은요.
효능
시금치에는 철분과 엽산이 풍부하고 A,C,K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요.
항산화 성분이 베타카로틴도 있어서 세포 보호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 역시 비타민 C와 수분,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고,
소고기를 함께 넣으면서 단백질과 철분, 아연, 비타민 B군까지 보충할 수 있어 한 끼 식사로 영양 구성을 꽤 알차게 챙길 수 있는 조합이에요!
필요한 재료
시금치
무
양파
소고기
국간장
대게백간장
참기름
레시피
1. 시금치는 깨끗이 씻어서 굵은소금 한 꼬집을 넣은 끓는 물에 짧게 데쳐줍니다.
데친 후에는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꼭 짜주고요.
2. 냄비에 물 300ml와 쌀, 소고기 다짐육 100g 넣어요.
3. 물기 짜준 시금치를 잘게 다져줍니다.
저는 여기서 더 잘게 다져줬어요!
4. 무와 양파는 초퍼를 이용하거나 칼로 곱게 다져줘요.
죽에 들어가는 재료이므로 식감이 튀지 않도록 작게 다지는 게 좋아요.
이렇게 다져준 채소를 모두 넣고 푹 끓여줍니다.
5. 간은 국간장 1T, 대게백간장 2T 넣었어요.
6. 중약불에서 30분 이상 천천히 저어가며 쌀이 완전히 퍼질 때까지 푹 끓여줍니다.
저는 걸쭉한 농도를 좋아해서 중간중간 주걱으로 쌀알을 살짝 으깨주었어요.
먹기 직전 참기름을 한 바퀴 둘러 마무리하면 고소하고 영양가 높은 소고기 시금치죽 완성
💚
위장 반응
채소, 소고기를 다지고 쌀과 함께 모두 푹 익혀서 식감이 정말 부드러워요!
걸쭉하게 끓이면 리조또처럼 먹기 편해요.
자극적인 양념도 하지 않아서 위장이 편안해지는 죽이었어요.
맛
시금치와 소고기가 들어가서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에요!
무와 양파 덕에 은은하게 단맛도 나서 너무 슴슴하지도 않고요.
시금치는 미리 데쳐서 다져 넣었더니 질긴 느낌 없이 죽에 자연스럽게 섞였어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밥보다는 죽처럼 촉촉하고 편한 식사가 당길 때
든든함과 단백질을 한 그릇에 같이 챙기고 싶을 때
아침이나 저녁에 부담스럽지 않은 식사를 찾는다면 소고기 시금치죽을 추천드립니다.
팁
시금치는 생으로 바로 넣기보다는 데친 다음 물기를 빼고 다져서 넣는 걸 추천해요.
이렇게 하면 시금치가 죽에 훨씬 부드럽게 섞이고 익히기도 편합니다.
또 너무 오래 데치면 색이 탁해지므로 짧게 데치는게 좋아요.
참기름은 끓이는 중간보다 먹기 직전에 넣어야 향이 가장 좋습니다.
댓글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