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미
어제 모임에서 술을 조금 과하게 마셨더니 아침에 속이 무겁고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직접 황태채를 준비해 황태불국을 끓여봤습니다. 황태채를 참기름에 달달 볶아 고소한 향을 내고, 무와 새우젓, 국간장을 넣어 끓이니 국물이 깔끔하게 우러났습니다. 팔팔 끓는 국물에 대파와 계란을 넣어 부드럽게 익히고 후추로 마무리하니, 속이 편안해지고 포만감까지 느껴졌습니다.
황태 특유의 구수한 맛과 계란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해장으로 딱 맞았고,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과음한 다음 날, 속을 달래고 싶을 때 황태불국만큼 좋은 선택은 없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이 몸과 마음을 모두 편안하게 해주니, 여러분께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황태채 100g 먹기좋게 자르고 물 잠길만큼만 부어 살살 흔들었다 바로 건져 물기짜기
무 한토막 얇팍하게 썰기
팬에 참기름 약간 황태채를 약불로 달달 볶아 고들해지면 무 넣고 물 400ml 다진마늘 1숟갈 깔끔한 국간장 약간 새우젓 반숟갈 푸득달아 폭 끓여 액기스 뽑기
국물이 잘 우러났으면 물 800ml 다시 뚜껑닫아 팔팔 끓이고
대파 반달간 잘게 썰기 계란 2알 풀기
팔팔 끓는 국물 위에 대파 고명 뿌리고 계란물을 최대한 가능케 둘러 부들부들하게 절대 젓지말고 가만히 익히다가 후추 살짝 뿌려 불 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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