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부대낄 때 먹는 콩국수에요

속이 부대낄 때 먹는 콩국수에요

 

콩 특유의 구수함이 입안 가득 감도는데 정말 깊은 맛이었어요. 콩을 엄청 부드럽게 갈아서 전분기 없이 깔끔하게 넘어가는데, 중간중간 씹히는 통콩 알갱이들이 식감을 살려줘서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면발은 잇몸에 턱 닿자마자 사르르 녹아내릴 정도로 야들야들하게 잘 익어서, 쫄깃한 식감 사이로 버섯 자체의 진한 채즙이 밸런스있더라구요

 

 

속 뒤집어졌을 때 보약처럼 챙겨 먹은 거라 그런지 위장에 정말 순하게 흡수됐습니다. 뜨겁고 진한 국물이라 자극적일까 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된장 베이스처럼 구수하고 시원한 맛 덕분인지 속이 뒤집어지거나 아린 느낌 없이 부드럽게 흡수되는 느낌이었어요. 

 

 

끼니 놓쳐서 속 다 뒤집어지고 입맛 뚝 떨어졌을 때, 영양 보충용으로 최고에요. 붉은 육류 대신 담백한 해산물이랑 계란 단백질로 영양 챙기기도 좋고, 요리 과정도 엄청 간단해서 큰 수고 없이 넉넉하게 만들어두고 일주일 내내 꺼내 먹기 딱 좋습니다. 자극적인 양념 하나 없이도 밥 한 그릇 뚝딱 챙길 수 있으니까, 식습관 불규칙할 때 건강 반찬으로 무조건 쟁여두고 먹을 만해요. 

댓글8
  • 동구abr
    찬 바람 불면 위부터 굳는 소음인 체질인데 온기가 돌 것 같아요.
  • jennie
    담백한 해산물이랑 계란 단백질로 영양 챙기기도 좋겠어요
  • 바다사랑태양
    속 뒤집혔을 때 부드럽고 구수한 콩 국물로 영양을 채우신 아주 탁월한 선택이에요.
    자극 없이 위장에 순하게 흡수되어 든든하게 속을 채워주니 보약이 따로 없네요.
  • 캐시워크요
    콩국물 시원하고 담백하니
    더울때 넘 좋지요
  • 은근과민
    콩국수 국물이 고소하고 맛있지요 
    저도 먹고 싶어지네요 
  • 건강해~♡♡♡
    부드럽고 고소한 콩국수 
    맛있겠네요 
  • 미정미
    부드러운 콩국수로 속을 편안하게 했네요
  • kim정윤
    유행 타는 가공 다이어트 식품보다 수천 배 값진 자연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