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빵을 급하게 먹고 체하는 바람에 속이 불편해서 점심을 아예 걸렀어요.
오후 지나면서 속이 조금 가라앉길래 저녁을 준비했는데, 체기 이후로 예민해진 위장에는 자극적인 양념은 피하고 소화 잘되는 음식을 고르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일반 밀가루 수제비는 위에 부담될 수 있지만, 글루텐 프리인 우리쌀수제비는 소화 흡수가 빠르고 속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여기에 소화도 잘되고 맛있는 감자랑 애호박을 듬뿍 넣었어요.
멸치 다시마 넣고 육수 끓이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좀 번거로워서 이번에는 동전육수로 국물을 냈더니 요리시간도 줄이고 맛도 좋아요
자극 없이 속을 부드럽게 달래주는 우리쌀 수제비 만드는 순서부터 소개할게요
[음식 만드는 순서]
재료 준비: 냉동 보관해둔 우리쌀수제비를 냉장실에서 해동한 다음, 찬물에 1시간 이상 충분히 담가둡니다.
이렇게 해야 속까지 잘 익고 부드럽고 쫀득해져요.
당근과 애호박 반달모양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동전육수 끓이기
냄비에 물을 적당량 붓고 동전육수를 넣어 부글부글 끓입니다
감자와 수제비 넣기
끓는 육수에 도톰하게 썬 감자를 먼저 넣고 5분 정도 익힌 다음, 찬물에 불려둔 우리쌀수제비를 넣고 함께 팔팔 끓여줍니다.
애호박 넣고 간 맞추기: 썰어둔 애호박을 넣고 끓이다가 국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담아내어 완성: 감자, 애호박, 부드러운 수제비가 잘 어우러진 따뜻한 우리쌀수제비가 완성되었어요
그릇에 담아 맛있게 먹었어요
맛 설명
동전육수로 우려낸 깊고 구수한 국물에 국간장의 깔끔한 감칠맛이 더해져서 국물 맛이 정말 좋았어요.
푹 익어 포슬포슬해진 감자랑 애호박이 국물맛도 좋게하고 건져 먹으니 맛도 그만이었어요
냉장 해동 후 찬물에 충분히 담가둔 우리쌀수제비는 속까지 말랑하게 잘 익어서 겉은 쫀득하고 속은 부드러웠어요
자극적인 양념 없이도 재료 본연의 맛이랑 진한 국물 덕분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위장 반응 설명
오전에 체한 기운 때문에 점심까지 굶어서 위가 비어있고 민감한 상태였어요.
쌀로 만든 수제비인데 찹쌀을 사용했는지 굉장히 쫀득하고 부드러워서 잘 넘어가기도 하고, 먹고 나서 속이 뜨끈하니 편안하고 좋았어요.
먹고나서 더부룩하지 않고 위에서 걸리는 듯한 느낌이 없으니 참 좋더라구요
저녁에 좀 쌀쌀한데 이런 뜨끈한 국물요리 먹으니까 속도 뜨끈하고 편안해지는거 같아요
추천하는 이유
체기나 소화불량으로 입맛도 없고 뭘 먹으면 또 체할까봐 걱정 되신다면 우리쌀로 만든 수제비 드셔보세요.
위에 부담 주는 밀가루는 0%라 글루텐으로 인한 소화불량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쌀수제비라 쌀함유량이 95.4%라 되고 첨가물도 거의 없이 대부분 천연재료를 사용했더라구요
저는 감자랑 애호박을 넣었는데요 둘다 익히면 부드럽고 소화 잘 됩니다
이외에도 집에 있는 야채 넣으시면 더 풍성하게 드실 수 있을거에요
조리법도 간단해서 속이 불편할 때 빠르게 끓여 따뜻하게 위장을 보호하기 좋은, 속 편한 한 끼로 딱이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