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리
단호박은 단호박죽, 스프 뿐만 아니라 전도 가능해서 여러 요리로 응용이 가능한데요.
이번에는 찹쌀가루와 달걀을 넣어 밀가루 없이 단호박전을 만들어봤어요.
밀가루나 튀김가루를 많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전보다 재료도 단순하게 구성해서 위장에 부담을 덜 주는 한 끼로 먹어봤어요.
단호박의 효능
위장이 지쳤을 때는 단호박 만큼 좋은 재료가 없죠!
저포드맵 단호박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칼륨,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서 장 운동을 활발히 돕고 배변활동도 원활이 도와 변비 예방, 소화가 잘 됩니다.
또 단호박 자체에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식감이라 푹 익혀 먹으면 단호박의 단단한 식감이 거의 없어져서 위장에 부담을 덜 주는 메뉴로 활용하기 좋아요.
여기에 달걀을 더해 단백질까지 보충할 수 있어 균형을 잡기 좋아요.
필요한 재료는 3개!
단호박 1개
계란 1개
쌀부침가루
레시피
1. 단호박 세척
단호박을 베이킹파우더로 문질러서 세척해줍니다.
그다음 볼에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담고 식초 한스푼과 함께 잠깐 담아둔 후에, 씻어줍니다.
2. 단호박 찌기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돌려주었어요.
그러면 단호박 칼질하기가 쉬워져요.
3. 단호박 씨는 제거하고 껍질은 벗겨내고 속을 파냈어요.
껍질은 감자필러를 사용하여 손질했어요.
4. 익힌 단호박의 절반은 채를 썰어 준비해주고
5. 나머지 반은 물 200ml 넣고 갈아주었어요.
물 양은 단호박 양에 따라 적당히 걸쭉해질 정도로 100~200ml 넣어주면 돼요.
그리고 볼에 같이 담아요.
6. 밀가루 대신 ! 쌀부침가루 2컵(2T), 찹쌀가루 1컵(선택사항)을 넣습니다.
가루는 정량만큼만!
반죽을 단단하게 만들려고 가루를 많이 넣으면 오히려 전이 뻣뻣하고 떡질 수 있어서 단호박과 달걀이 잘 뭉쳐질 정도로만 넣는 게 좋아요.
7. 계란 한개도 깨서 넣으면 단호박전 반죽 완성
8. 저는 4구 팬에 아보카도유를 두르고 중약불에서 반죽을 올렸어요.
너무 센 불에서는 겉만 빨리 익고 안쪽은 질척할 수 있어요.
아보카도유는 발연점이 높아서 부침요리하기 좋아요~
9. 겉이 살짝 노르스름하게 익혀졌을 때쯤 뒷판도 익혀줍니다.
단호박전 완성
살짝 팬케익 같기도 하고.. ㅎㅎ
그냥 쪄 먹기만 해도 맛있지만 이렇게 단호박전으로 즐기면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위장반응
단호박을 살짝 익힌 뒤 곱게 갈고 썰어 전으로 부쳐서 식감이 엄청 부드러워요.
질기거나 딱딱한 부분도 없으니 속 편안하게 먹을 수 있고,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퍼석하거나 더부룩한 느낌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밀가루를 넣지 않고 만들어서 튀김옷이 많은 일반 전보다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단호박전 맛
달큰고소한 맛 그 자체예요!
단호박을 갈아서 넣으니 은은한 단맛이 나고 따로 간을 더 하지 않아도 맛있더라고요.
채 썬 단호박을 함께 넣어 씹는 맛도 느낄 수 있고 찹쌀가루를 더해 촉촉하면서 쫀득하게 즐길 수 있어요.
겉에만 살짝 바삭하게 부쳐서 겉바속촉한 식감이라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밥 반찬으로도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이런 이유로 추천해요
위장친화식단으로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단호박, 계란의 단순한 재료로 맛과 식감, 영양을 다 살릴 수 있다는 점이에요!
특히 속이 예민한 날 채소를 주재료로 한 전을 먹고 싶은 분에게 괜찮은 메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보통 미니단호박은 묶음으로 파는 경우가 많잖아요. 색다른 요리 뭐 없을까 고민될 때 미단호박전 만들기 해보세요. 간단한데 밥 반찬으로도 즐길 수 있어 좋답니다.
팁
🎃단호박은 살짝 익힌 후 조리하는게 좋아요.
충분히 익혀야 갈았을 때도 부드럽고 채 썬 단호박도 전 안에서 잘 익습니다.
🎃그리고 단호박을 반은 갈고 반은 채 써는 방법이 꽤 괜찮더라고요. 전부 갈아버리면 너무 묵직하고 떡처럼 될 수 있는데, 채 썬 단호박을 섞으니 씹는 식감이 좋았어요.
🎃마지막에 먹을 때 소금을 살짝 더 해주면 단맛이 도드라져서 달콤함 단호박전으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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