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오트밀감자스프]
개인적으로 들깨가루를 다른 음식에 같이 넣어먹으면
어디든 조화가 꽤 잘 되는 재료라 생각하거든요.
평소에 감자로 된 요리를 자주 해먹는데
여기다가 들깨를 넣으면 더 고소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오트밀감자스프에 들깨를 넣어봤어요.
우유나 생크림을 넣는 일반적인 크림스프 대신
다시마육수와 물을 베이스로 하면 더 담백하고 속이 편안해요.
[효능]
감자는 칼륨, 비타민C를 담당하고
오트밀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숙변제거의 효능이 있고
베타글루칸과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요.
베타글루칸은 식후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되죠.
스프의 킥인 들깨가루는 맛이 좋을뿐 아니라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 칼슘,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맛]
오트밀+감자+들깨가 들어 가서 너무 맛있는 스프예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고소했어요.
우유를 넣지 않았는데도 꽤 진한 맛이 났고
밥 대신 먹어도 영양이 부족하지 않아요.
따뜻할 때 먹는 게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위장반응]
죽보다 더 걸쭉한 스프 형태라 후루룩 먹기도 좋고
차가운 음식이 아니라 따뜻하게 먹으니
아침에 먹었을 때도 부담스럽지 않고 좋더라고요.
우유나 생크림을 넣지 않고
물과 다시마육수를 사용해서 느끼한 느낌도 없었고
한 그릇 다 먹고 난 뒤에도 속이 편~안합니다.
[레시피]
-재료
감자 2개, 양파 반개, 표고버섯 3개, 쪽파(고명/생략가능)
물 1L
오트밀, 들깨가루
들기름, 소금, 후추
👉먼저 육수 내주기
다시 멸치 넣고 끓여주었어요.
👉감자 2개는 너무 딱딱하지 않게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익힌 다음
깍뚝썰기 한 다음 냄비에 볶아주기
저는 들깨가루를 넣을 거라 들기름을 넣고 볶았어요.
없으면 올리브유도 괜찮아요.
👉버섯은 잘게 다지기도 하고 그냥 큼지막하게도 썰었어요.
👉오트밀 50g
오트밀은 물에 불면 밥알처럼 커지므로 갈아줍니다.
👉냄비에 물1L, 오트밀, 감자, 버섯, 양파(썰어서) 넣고 끓이기
끓이기 시작하면 걸쭉해져서 물은 한컵 추가로 넣어주고
소금과 후추도 한꼬집씩 넣어줍니다.
👉들깨가루는 마지막에 2스푼을 넣고, 뚜껑 덮고 10분 정도 끓이면 끝
[참고]
들깨가루는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기보다
마지막에 넣고 끓이면서 농도와 맛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해요.
오트밀감자가 눌러붙지 않게 중간중간 잘 저어줘야 좋아요.
[완성]
저는 저녁에 먹고 남은 것은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다음날 아침에 쪽파 뿌려서 먹었어요.
전 아침에는 간단히 먹는 편인데
이 들깨 오트밀 감자스프가 아침식사로 딱 적당하고 좋더라고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오트밀은 단백질도 많고 소화가 잘 되어 아침식사로 좋아요.
속이 예민한 날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위장을 달래줘야 할 때
밥을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빵이나 시리얼처럼 간단하게 때우고 싶지는 않을 때
따뜻하고 부드러운 오트밀감자스프를 만들어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