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상황: 최근 야식을 잘 못 먹고 위산 역류와 속쓰림 증상이 있어서 마그네슘제재로 달래기는 했는데 불규칙적으로 증상들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이 나타났습니다. 해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찾다 보니 오래전부터 먹고 싶었던 백합칼국수를 먹으러 대부도까지 같습니다.
식사 구성: 백합조개 10여개, 왕새우 2개, 양파, 단호박과 대파 듬뿍 넣은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칼국수는 앏게 빚은 밀가루면이어서 좋았습니다. 10여분 센 불에서 팔팔 끓여더니 단내 나는 향이 식욕을 돋구었습니다.
위장 반응은? 새우 빼고는 모두 부드러운 식감을 지니고 있어서 거북함없이 좋았습니다 (새우는 먹지 않고 다른 분께 드렸습니다 ㅎㅎ). 단호박도 잘 익어서 먹기 좋았고요. 점심으로 먹었는데 저녁 먹을 즈음까지 위장에서 특별한 반응은 없어서 무난했던 식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해물들이 들어가서 인지 짠맛으로 인한 음수량이 좀 늘었긴 했으나 큰 탈은 없었습니다. 속에서 무난하게 소회시킨 듯 합니다.
추천/비추천: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밀가루 음식이 좋지 않다고 하는 의견들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는 소맥(밀가루) 소화에 문제가 없는지라 무난했던 식사였습니다. 다만 밀가루 소화에 문제가 있는 분들께는 추천하기가 어렵겠단 생각이 듭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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