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끔 배에서 소리 많이 나서 민망할 때가 있어요
1. 증상
뱃속에서 ‘꼬르륵꼬르륵’ 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민망합니다.
2. 직전 먹은 음식
특별하게 먹은 것은 없고 집에서 밥, 된장찌개, 달걀찜, 나물 등을 먹었습니다.
3. 상황/ 장소
저녁에 시아버지 기일이라서 온 가족들이 모여서 제사를 지냈습니다. 음식을 차려놓고 절을 하는 조용한 상황이었는데 제 뱃속에서 ‘꼬르르륵~’하는 소리가 나서 매우 민망했습니다.
4. 나의 대처
그 순간에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어요. 그저 민망함에 얼굴만 붉히게 되더군요. 주위 사람들이 “배고픈가 보다.”라고 말했지만 저는 사실 그렇게 배가 고픈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그 순간은 지나갔고 다음 날에 자료를 찾아 보고 알았습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소리가 나는 현상은 의학적으로 '장음 항진증'이라고 불리며, 대개 장의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발생 이유
1. 장 내 가스와 공기 이동
음식물을 섭취할 때 함께 삼킨 공기나, 장 내 세균이 음식물을 분해하면서 만든 가스가 장의 연동 운동에 의해 이동하면서 소리가 날 수 있다. 특히 액체와 기체가 좁은 구간을 통과할 때 소리가 더 크게 울린다.
2. 수분 섭취 과다
배에 물이 많이 차 있으면 장이 움직일 때마다 출렁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다. 국물 요리를 많이 드셨거나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신 경우에 흔히 나타난다.
3. 특정 음식에 대한 반응
장내 가스를 많이 유발하는 음식을 먹었을 때 소리가 커질 수 있다.
1) 유제품: 유당 불내증이 있는 경우.
2) 과당: 사과, 배, 수박 등 당분이 높은 과일.
3) 복합당: 콩류, 양배추, 브로콜리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4. 스트레스 및 과민성 대장 증후군
심리적으로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가 자극되어 장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질 수 있다. 이는 배가 고프지 않아도 천둥소리 같은 '꼬르륵' 소리를 만드는 원인이 된다.
### 간단한 대처법
1. 복식 호흡: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뱉으면 긴장된 장 근육을 이완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복부 마사지: 배를 따뜻하게 하고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가스 배출을 돕는다.
3.자세 변경: 허리를 곧게 펴거나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여 장내 공기가 고르게 분산되도록 합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적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원인을 잘 생각해 보고 대처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