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안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어제저녁에 맛있는 음식들 앞에서 조절력을 잃었는지, 식사 후에 배가 터질 것 같은 느낌과 함께 명치가 꽉 막힌 듯한 증상이 나타났어요. 신물이 올라오는 것 같기도 하고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 숨쉬기조차 버겁더라고요.

​제가 직전에 먹은 음식은 평소 정말 좋아하는 오징어무국과 고기 반찬들이었는데,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감칠맛이 좋아 밥을 두 공기나 비운 데다가 기름진 반찬까지 곁들인 게 화근이었던 것 같아요. 상황과 장소는 집에서 남편과 함께 오붓하게 저녁 식사를 하던 중이었는데, 대화하며 즐겁게 먹다 보니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을 섭취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의 대처는 우선 거실을 천천히 걸으며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었어요. 무에 들어있는 천연 소화 효소들이 잘 작동하기를 바라며 따뜻한 매실차를 한 잔 타서 마셨고, 배를 살살 문지르며 안정을 취했더니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더부룩함이 점차 가라앉았습니다. 역시 맛있는 음식일수록 적당히 먹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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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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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S
    뭐든지 적당히 먹는게 좋은데 마음처럼 쉽지 않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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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모닝닝
    전 위가 안좋다보니 늘
    소식합니다 아프기전에 조절하세요
  • 애플
    과식 안 좋아요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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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칭구들
    따뜻한 매실차 효과 좋나요??
  • 냠:p
    과식을 안 하는 것도 습관인 것 같기는 해요. 시작이 어렵죠🫨🫨
  • 황순옥
    고생하셨네요
  • youngran
    매실차 좋던데요.
    속답답할때
    대처 잘 하셨어요
  • 그레인
    맛있는 음식 앞에선 식욕을 참기가 힘들죠..ㅎㅎ
  • 캐시워크0200
    평소보다 오바되면 위가 소화를 못시키더라구요
  • hir황
    적당히가 참 힘들지요
    그래도 노력해 보셔요.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 레노아
    맛난 음식 있으면 진자 참기 힘들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