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유ㅇ
회사 근처 단골 중국집에서 허겁지겁 자장면과 만두를 먹은 날이었어요 오후 두 시에 대회의실에서 피티를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아랫배가 딱딱해지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더라고요
정장을 입고 있어서 허리가 꽉 조여 오는데 임원분들 앞이라 배를 만질 수도 없고 속에서는 웅장하게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울려 퍼져서 등에 식은땀이 쫙 흘렀답니다 ;; 목소리를 크게 내야 하는데 배에 힘을 주면 가스가 튀어나올 것만 같아서 .. 그 기분 아시죠?ㅠㅠ 온 신경이 엉덩이와 아랫배에 집중되는 바람에 발표를 어떻게 끝냈는지도 모르겠어요
발표가 끝나고 화장실 변기에 앉았는데도 막상 가스는 시원하게 나오지 않아서 더 고통스러웠던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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