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대형 미술관에 전시를 보러 갔다가 겪었거든요 미술관 내부가 발소리조차 크게 울릴 정도로 사방이 하얗고 고요한 곳이었는데 작품을 감상하며 천천히 걷다 보니 장이 자극을 받았는지 아랫배가 단단해지면서 가스가 빵빵하게 차올랐어요 벽에 걸린 그림을 봐야 하는데 배가 터질 것처럼 팽창하니까 허리를 곧게 펼 수가 없어서 몸을 엉거주춤하게 구부린 채 그림을 보는 척 했어요..특히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차례대로 작품을 보는 좁은 통로 구간이 있었는데 속에서 가스가 엄청난 압력으로 요동을 치며 당장이라도 밖으로 분출될 것 같아 온 신경이 곤두섰네요 진짜 진땀 뺏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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