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상
장 내 가스가 많이 발생해서 불편했어요
2. 직전 먹은 음식
점심은 집에서 평상시와 같이 먹은 후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며 주변 공원을 한 시간 정도 걸었습니다. 그런데 낮 기온이 매우 높다 보니 땀도 나고 목이 말랐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카페에 들어가서 ‘딸기 쿠키 스무디’와 ‘미니펄 망고 밀크’를 마셨습니다. 아주 시원하고 달콤한 맛에 맛있게 마시다 보니 금방 마셨습니다. ‘딸기 쿠키 스무디’는 달콤한 딸기 시럽과 과육, 바삭한 초코 쿠키 크럼블이 씹혀서 좋았습니다. 또 얼음을 넣은 ‘미니펄 망고 밀크’는 달콤한 망고 과육, 쫀득한 미니펄, 쫄깃한 코코넛 젤리가 들어서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3. 상황/ 장소
그렇게 더위를 식히고 친구와 헤어져서 집에 왔는데 배가 빵빵하게 가스가 차서 불편했습니다.
4. 나의 대처
* 따뜻한 차 마시기: 차가워진 위장을 달래기 위해 대추계피생강차를 천천히 마셔 위장 온도를 올려주었어요.
* 배 찜질하기: 온열 패드를 배에 대서 복부가 따뜻하게 했습니다. 복부가 따뜻해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위장 운동이 정상으로 된다고 합니다.
"하월복랭(夏月腹冷)"
'여름철에는 오히려 배 속이 차가워진다'는 뜻으로 <동의보감>에 나오는 유명한 의학 격언이랍니다.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 우리 몸의 양기(따뜻한 기운)가 피부 겉으로 몰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뱃속(위장)은 평소보다 더 차갑고 허약해집니다. 이럴 때 찬 음식을 들이부으면 위장이 쉽게 탈이 난다는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 선조들의 숨은 과학
여름에 삼계탕이나 장어구이 같은 뜨겁고 단백질이 풍부한 보양식을 먹었던 건, 단순히 더위를 이기기 위함이 아니라 '하월복랭'으로 인해 차가워진 위장을 따뜻하게 데워 소화력을 회복하려는 과학적인 선택이란 걸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