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상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럽게 복부가 터질 것처럼 빵빵해지는 심한 복부 팽만감이 찾아왔습니다. 위장 속에 가스가 가득 차서 배가 묵직하고 딱딱해진 듯한 불쾌한 기분이 들었으며, 속이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해 숨을 깊게 쉬기조차 힘들었습니다. 콕콕 찌르는 듯한 더부룩함과 함께 가스가 배출되지 않고 내부에 차오르는 바람에 앉아 있기도, 서 있기도 힘든 극심한 소화 불량 증상과 신체적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2. 직전 먹은 음식
문제가 되기 직전에 섭취한 음식은 옥상 텃밭에서 정성껏 키워 수확한 싱싱한 대추방울토마토와 오이였습니다. 이 신선한 채소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고, 옛날 스타일의 고소한 마요네즈를 듬뿍 넣어 버무린 추억의 '사라다(샐러드)'를 만들어 저녁 식사 대용으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직접 재배한 청정 채소들이라 건강에 좋을 것으로만 생각하고 안심하며 기분 좋게 섭취한 음식이었습니다.
3. 상황 / 장소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편안한 집이었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평화로운 저녁 시간에 주말 동안 열심히 가꾼 옥상 텃밭의 수확물을 수확하여 직접 조리했습니다. 자연이 준 건강한 식재료로 가볍고 싱그러운 저녁 식사를 즐긴다는 만족감에 부풀어 있었으나, 식사를 마치자마자 예상치 못한 급작스러운 위장 장애가 발생하면서 평온했던 저녁 휴식 시간이 순식간에 고통과 불편함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4. 나의 대처
갑작스러운 복부 압박감에 무리해서 움직이기보다는 위장을 안정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습니다. 우선 위를 압박하는 옷을 편안하게 풀고, 자극적인 신체 활동을 멈춘 채 소화를 시키기 위한 안정 및 휴식을 취했습니다. 가스로 가득 찬 배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소화기관이 흐름을 찾을 수 있도록 애썼고, 무리하게 바로 눕기보다는 비스듬히 기대어 앉아 가스가 자연스럽게 가라앉거나 배출되기를 기다리며 몸을 달래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