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오꼬
점심으로 밥과 함께 양파, 양배추, 나물 등 여러 가지 채소를 평소보다 많이 먹었다. 식사 직후에는 별다른 불편함이 없었지만 오후가 되면서 배에 가스가 차고 아랫배가 묵직하게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배가 팽팽하고 단단해진 것처럼 느껴졌으며, 트림이나 방귀가 나오면 잠시 편해졌다. 평소보다 채소 섭취량이 많았던 것이 원인인 것 같아 이후에는 추가로 음식을 많이 먹지 않고 따뜻한 물을 조금씩 마셨다.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가볍게 걸으면서 소화될 시간을 충분히 주었다. 저녁에는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 대신 양을 줄여 따뜻하고 소화하기 편한 음식을 먹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스가 빠지고 복부의 팽팽한 느낌도 점차 가라앉았다. 채소가 건강에 좋더라도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오히려 복부팽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이후에는 여러 종류의 채소를 한 끼에 몰아서 먹기보다 양을 조절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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