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유ㅇ
일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이런 경험 겪는 거 같아요...위아래로 배출은 안 되고 뱃속에서 공기가 굴러다니는 소리만 계속 나니까 온 신경이 배로 쏠려 민망하고 속 답답해 죽을 맛이었답니다.
바나나랑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두유를요 제대로 씹지도 않고 과일을 급하게 삼킨 데다, 소화가 오래 걸리는 콩 성분의 두유가 찬 상태로 위장에 들어가니 장이 완전히 놀라버렸나봐요 다시는 안 먹어야겠어요
회사에서 경험했어요 긴장된 회의 자리였어요. 서명만 남겨두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서류를 넘기는데, 뱃속에서 '쿠르르 꿀렁' 하는 천둥소리가 나기 시작하니까 진짜 식은땀이 등에 축축하게 고이더라고요. 소리 바깥으로 나갈까봐 너무 걱정했었어요
계약이 끝나자마자 탕비실 뒤쪽으로 도망쳐서 옷 단추부터 풀고 배를 누르던 복압을 낮춰줬어요. 좀 배를 흔들어서 속에 갇힌 가스들이 움직이도록 유도했어요 그리고 따뜻한 물을 컵에 담아 한 모금씩 천천히 마시면서 배꼽 좌우 2센티 지점을 손가락으로 힘있게 지압해 주었더니 그나마 살 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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