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홀릭
이건 지난봄에 실내 암벽등반 클라이밍을 처음 배우러 갔을 때인데요 가기 직전에 챙겨 먹은 단백질 셰이크와 바나나가 장 속에서 가스를 엄청나게 만들어냈더라고요
벽에 매달려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아랫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며 팽만감이 심해져서 다리를 높이 들어 올릴 때마다 배가 찢어질 듯 아파왔답니다 조용한 암벽장에서 속이 부글거리는 소리가 울릴까 봐 엉덩이에 힘을 빡 주고 버티느라 식은땀만 줄줄 흘렸어요
결국 정상까지는 가지도 못하고 부풀어 오른 배를 가린 채 화장실로 직행해 가스를 빼내야 했던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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