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먹은 음식
저의 최애 메뉴 중 하나.
연어덮밥.
항상 가던 단골 식당인데 살짝 메뉴 구성이 바뀌었어요.
원래는 생강과 고추냉이는 그릇에 담겨져나왔는데 이번에 갓을 때는 연어덮밥 위에 올려져있더라고요.
그냥 그런가보다 했고
연어덮밥은 섞어먺는게 아니라 그냥 숟가락으로 떠서 먹는거잖아요.
한 숟가락 뜨면서 위에 올려져 있던 생강도 아무 생각없이 그냥 같이 먹었어요.
생강이 모아져 있었서 처음엔 몰랐는데 먹다 보니 양이 꽤 많더라고요.
먹을 때 어우 시고 쓰다~ 라고 생각하긴 했어요.
원래 회 먹을 때 생강 조금씩 곁들여 먹는 건 별 생각 없이 했었는데 이날은 양을 따로 조절한 것도 아니고 그냥 올라가 있는 걸 거의 다 먹은 것 같아요.
2. 증상
먹을 땐 괜찮았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속이 은근히 화끈화끈거리기 시작..
막 엄청 아프다기보다는 속 안쪽이 자극받은 느낌?
속이 아픈 느낌 있죠.
계속 쓰라린 상태가 이어졌고 가만히 있어도 신경 쓰일 정도로 불편하더라고요.
특히 공복 느낌처럼 비어있는 상태에서 쓰린 게 아니라, 뭔가 자극적인 걸 잘못 먹은 뒤에 올라오는 느낌이라 더 이상했습니다....
3. 상황 및 장소
일단 제가 아침 거르고, 점심으로 연어덮밥을 먹은 거였어요.
식사 자체는 평소처럼 무난하게 먹은 편이었는데...
먹을 때는 특별히 매운 느낌도 없었고 자극적이라는 생각도 안 들었는데
이 속쓰림이 조금조금씩 스물스물 올라오더라고요ㅠㅠ
집에 와서 쉬다가 점점 속이 불편해지기 시작했어요.
체기는 없었고 토할 것 같은 느낌도 없었고.. 어우 속쓰려 이말이 절로 나왔어요.
공복에 먹어서 그랬던 걸까요?
4. 나의 대처
속이 계속 쓰리다 못해 나중에 좀 아프더라고요.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덮밥에 나오는 생강은 절임 생각이라서 식초, 설탕, 소금에 절인건데 생강에 산도가 많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날 저녁은 안 시고 자극 없는 음식 위주로 가볍게 챙겨 먹었네요.
이제는 생강이 조금 무서워져서 그냥 다 먹기보다는 조금 남기거나, 먹더라도 양을 신경 쓰려고요.
이렇게 반응이 오니까 앞으로는 조절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