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어렸을때 엄마가 늘 제때 밥먹어라 굶지마라 빈속버릇 안좋다 하시면 그게 잔소리같고 다이어트 할때는 더더욱 귓등으로도 안듣고 흘려듣던 말이었는데 내 나이 사십이 넘어서고부터는
빈속은 기운도 없을뿐더러 속이 쓰리고 헛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몸에 안좋구나를 경험하게 되네요
사랑의 잔소리는 내림인가보다 싶은것이 지금은 제가 제 딸아이에게 잔소리 중이랍니다 오늘도 배안고파 안먹어 하는 애 억지로 앉혀서 이것만 먹어라 하며 종지기 같은 작은 그릇에 밥 조금 주고 속에 편한 반찬들로 밥을 챙겨먹였어요
제가 겪은 증상은 일단
배고픔 뒤에 오는 속쓰림인데
이것이 음주뒤에 느껴지는 속쓰림이랑은 좀 달라요 은근 신경쓰이면서 배가 살짝 꼬이는것 같달까요. 언젠가는 헛구역질까지 하게 되더라고요
인터넷 검색해봤더니
빈속일 때 속쓰림이 생기는 가장 흔한 이유는 위산이 분비되는데 음식이 없어 위 점막이 자극받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또한 위 점막에 염증이 있으면 공복 시 통증이나 속쓰림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하니 공복상태를 유지하지않는게 가장 관건이겠더라고요
일도 좋고 다이어트도 좋지만
내몸보다 소중한것은 없기에
끼니 잘 챙겨가며 살아야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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