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병
요즘은 조금만 붙는 옷을 입거나 벨트를 조이면 바로 배가 부대끼면서 목 뒤편이 싸하게 아려오는 증상이 생겼어요
막 타들어 가는 정도는 아닌데 바지 허리춤이 조금만 조여도 명치 위쪽으로 시큼한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와서 자꾸 옷을 느슨하게 풀게 되더라고요
특히 차를 타고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앉은 자세 때문인지 가슴팍이 은근히 답답해지면서 마른 기침이 쉴 새 없이 터져 나와서 운전에 집중하기가 참 힘들어요
목구멍 안쪽에 살짝 매운 음식을 먹은 것처럼 화한 감각이 남아있으니까 침을 삼켜도 입안이 계속 개운하지 않고 찝찝한 기분이 가시질 않네요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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