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총총
오래전에 진행되어온 역류성 식도염,
신물이 위에서 역류해 올라오면
정신이 하애진다.
전에는 오래 엎드려서 정원에서 꽃도
잘 가꾸고 책도 엎드려서 잘 읽었는데
이제는 좋아하는 것을 할 수가없다.
조금 어쩌다 싶으면 가슴쪽에서 부터
불에 타서 지지는듯한 통증으로 진땀을 낸다.
식사를 하다가도 기침은 왜 나오는지,
가끔 목에서 핏덩어리 같이 검붉은 것이
불쑥 올라오고 이제는 외식하기도 무섭다.
그런데 내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한지가
몇년짼데 잠잠하다가 계속 이 증상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그 좋아하는 커피 한잔 신경 쓰지않고
마셨으면 하는게 작은 바램이다.
우리 어머니가 고생하는 딸을 보시더니
어디에서 들으셨는지,
사탕을 가지고 다니면서 뒤집어질 때마다
한개씩 먹으라고 신신당부하시면서
누룽지 사탕을 한봉투 사다 주셨다.
단것을 워낙 싫어 하였지만 한개를 먹으니
달지 않아서 먹기에 무난하였다.
역류 할 때마다 한개씩 입에 넣으니
그렇게 지랄 발광하던 것이 진정되고
가라 앉는게 신기했다.
뒤집어지는 속을 달래주는게
누룽지 사탕이 될줄은 몰랐다.
많이 달면 안된다.누룽지 사탕이 달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내게는 역류성
식도염을진정시키고 달래주는 약이 되었다.
약으로는 계속 재발이 되고 낫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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